용두동교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거리에 올려진 십자가 불빛을 세다보면 교회가 참 많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갈만한 교회, 가고싶은 교회’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많은 교회가 본질을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감당해야 할 본질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세워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어 그분의 통치, 영향력, 성품이 내 삶을 넘어 온 세상에 가득 흘러 넘치는 구원의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용두동교회는 교회의 본질을 기억하며 개인, 가정, 지역사회를 넘어 “온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가 되길 꿈꾸는 공동체입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 공동체”입니다.
우리 교회는 성도의 사귐이 풍성한 “사랑 공동체”입니다.
우리 교회는 다음세대를 세우고 준비하는 “미래 공동체”입니다.
우리 교회는 흩어지기 위해 모이는 “선교 공동체”입니다.
1907년 작은 소녀의 기도로부터 시작되어 용두동 지역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했던 용두동교회가 새로운 꿈을 꾸며 나아가는 이 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용두동교회 담임목사 박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