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공과 "사랑하는 자녀를 위하여"
5월23일 공과 08-08 사랑하는 자녀를 위하여
✱마음문 열기
가정마다 설문조사를 하다보면 가장 많은 부분들이 자녀들에 대한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관심이 온통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우리가 관심을 가진다고 해서 자녀 문제가 해결되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많은 교육이나 많은 재산이 그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고민입니다.
1) 내가 자녀들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가요? 자녀들에게 기대하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2) 자녀들에 대한 나의 소망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에 대하여 한번 이야기해 봅시다.
✱찬송: 410장(구468장) ✱기도
✱새소식
①4월-5월: 담임목사님 대심방 ②23일(금):겟세마네기도회
③5월20일-8월23일:제1기 중보기도학교 ④27일(화):감리교신학대학 영성집회(담임목사님)
✱합심기도
1.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시다.
2.자녀들에게 건강과 지혜와 믿음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잘 자랄 수 있게 기도하며, 세상을 바르게 이끌어갈 수 있는 큰 믿음의 지도자가 될 수 있게 함께 기도합시다.
✱하늘문열기 (말씀: 마가복음 10:13~16; 에베소서 6:4)
1. 자녀들을 잘 양육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듣기에는 그다지 은혜스럽지 않은 말이긴 하지만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는 말 가운데 “우리 자녀들은 럭비공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성경은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는 비결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데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자녀문제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해결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낳아서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낳았으나 만드신 분이 따로 계시기 때문에 번지수를 잘 찾아야합니다. 낳은 부모가 관심과 사랑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만드신 그분은 반드시 책임을 지실 것입니다. 만일 부모가 책임을 질 것이라면 하루24시간 온 세계의 어디를 가든 일일이 따라다니며 살피고 보호하고 간섭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뿐 아니라 이치에도 맞지 않습니다. 어떻게 그 일들을 부모라고 감당하겠습니까? 그래서 이 일을 곧, 책임을 지실 분이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믿고 고백함으로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우리도 이미 잘 아는 바 이지만 세상에 뛰어난 위인들 중에 많은 경우 그들의 성공 뒤에는 부모님의 기도가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도 역시 자식 앞에서는 중보자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것, 그것이 부모의 우선적이며 급한 사역입니다.
성 어거스틴의 어머니라든가 선지자 사무엘의 어머니 등 많은 훌륭한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무디는 “내가 성취한 것 가운데 위대한 것이 있었다면 그것은 모두 나의 어머니의 덕택이고 은혜이다”라는 말을 한 일이 있습니다. 좋은 어머니가 되고 좋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모세를 만들어내고 바울을 만들어내고 링컨을 만들어내는 훌륭한 교육사업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 우리도 준비하고 기도를 해야 하겠습니다
한 가지 더 기억해야할 말씀이 있다면 바로 신명기 6장6,7절입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2. 자녀를 위해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키우면서 수도 없이 “얘야! 하지 말아라!”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 부모님들에게 자녀들에 대해서 “하지 말아라!”하시는 일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님들에게 우리 자녀들에 대해서 일단 교회에 나가는 것을 금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의 14절 말씀에서도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무엇이 우선순위가 되어야할지를 분명하게 자녀들에게 가르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부모가 그것을 막는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되려 적극적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것과 교회로 향하는 것을 도와야할 중재자로 서시기 바랍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이 세상 부귀와 바꿀수 없네…” 이것은 어머니 레아 밀러(Rhea Miller)가 괴로워하는 아들을 위해 적어놓은 시였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정하길 원했습니다. 셰아라는 아들은 이 시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시에 곡을 붙여 찬송을 만들었습니다. 이 곡이 바로 그 유명한 찬송가 102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입니다. 어머니의 믿음이 한 젊은이의 방황을 멈추게 했습니다. 어머니는 자녀의 교통순경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먼저 정리해주는 역할을 감당해야합니다.
두 번째로 하지 말아야할 것은 자녀를 향해 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섯 살 된 어린이가 하루는 담임교사로부터 받은 쪽지를 들고 귀가했습니다. 어린이의 어머니는 그 쪽지를 들고 몹시 실망했습니다. 그것은 소년이 학업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통지서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절대 노하지도 화를 내지도 않고 되려 소년을 ‘명석한 아이’로 인정하며 꿈과 힘을 심어주었습니다. 이 소년이 훗날 발명가로 유명한 토머스 에디슨이었습니다. 후에 에디슨은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따뜻함과 격려가 나를 발명가로 자라게 했다”
자녀를 양육함에 먼저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정하고, 감정을 내세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의 적용
부모와 자녀로서 서로 다른 생각과 꿈을 꾸고 있지는 않은지요? 대한민국의 많은 가정들이 ‘동상이몽’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우리는 부모로서 자녀의 소망을 잘 알고 있는지 혹 그것이 부모의 소망과 다르다면 어떻게 할지를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나보다 더 내 자녀를 잘 아시는 하나님 안에서 동상이몽을 동상동몽으로 바꾸는 방법도 생각해 봅시다.)
✱헌금/기도
✱실천과제
1)부모가 자녀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하는 구체적인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예를 들어 설명해 보시고 효과적인 경험들을 나누어 봅시다.)
2)나보다 더 내 자녀를 잘 아시고 돌보시는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며 나아갑시다.
(첨부파일_1) : 5월23일공과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