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속회공과
용두동교회 속회공과 (05월 첫째 주, 주일)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1. 찬양과 경배
찬 송 가 : 563장, 405장
복 음 성 가 : 찬양하라 내 영혼아.(악보는 사무실에 있습니다.)
2. 통성기도 혹은 대표기도
3. 말씀읽기와 말씀듣기
본 문 : 마 18:1~7 / 신 P.29 (속도원들과 함께 교독하십시오.)
마음열기
예수님은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주님은 어린아이를 소중히 여기는 것만이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서 배울 것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에서 제자들은 주님에게 ‘천국에서 누가 크니이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이것은 세속적인 관심사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이런 관심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천국에서 누가 큽니까?’라고 질문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비극이 이것입니다. 천국의 질서 대신 세상의 질서, 하나님 나라 가치관 대신 세상의 가치관을 가지고 그대로 교회로 와서 서로 높아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 직분을 위치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사보다 권사가 더 높고 권사보다 장로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직분은 위치가 아니라 은사이고 사명입니다.
어린아이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어린아이 하나를 제자들 가운데 세우고 천국에 대해 무엇을 그들에게 가르치고 싶어 하신 것일까요? 본문 3절에 보면 주님은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돌이켜’라는 말은 헬라어로 “스트라페테”라는 단어인데,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이 되라는 삶의 방향을 바꾸고 참회해 어린아이와 같아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천국에서 누가 크냐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님께 질문했는데, 예수님은 오히려 천국 시민의 자격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천국에서 누가 크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돌이켜 어린아이 같이 되지 않으면 아예 천국에 들어갈 수도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어린아이 같이 되라’고 말씀하신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어린아이와 같이 된다는 것은 한마디로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어린아이에게서 배울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성경은 어린 아이가 어른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어른의 도움을 구하는 자세를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 시민의 모습이요, 천국의 원리라는 것입니다.
내 이름으로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두 번째 본문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약한 자, 작은 자를 귀중히 여기고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5절, 6절에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말씀이 ‘내 이름으로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내 이름으로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님 자신을 영접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린아이를 주님의 이름으로 영접하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아마 그것은 분명히 어린아이 하나를 대하더라도 예수님을 대하는 것처럼 하라는 말씀일 것입니다. 어린이 주일에 우리는 이 말씀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들이 우리 자녀들, 이 땅의 어린이들을 주님 대하듯이 하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우리 자녀들을 대할 때 예수님을 대하듯이 해야 합니다. 꼭 자녀들만이 아니라 가족들 누구라도 그렇게 주님의 이름으로 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속회 안에서 속도원들끼리는 서로를 주님의 이름으로, 마치 주님을 대하듯이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교회에서도 목사는 교인을 예수님처럼 섬기고, 교인들 역시 목사를 주님처럼 대한다면 그것이 바로 천국의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녀들, 이 땅의 어린아이들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생각하고 마치 예수님을 대하듯이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천국의 시민으로 이 땅을 살아가야 하는 원리입니다.
작은 자를 실족하게 하면
특히 여기에 나오는 실족하게 하는 것은 ‘죄를 짓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린 아이와 같은 작은 자, 연약한 자를 괴롭히거나 그들의 순전한 믿음을 이용해서 그들로 죄를 짓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이 보실 때 악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도 어린아이에게 해를 입히는 것, 어린아이를 이용해서 죄를 짓게 하는 것은 아주 나쁜 범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은 어린아이 하나를 제자들 한 가운데 세우고 그들에게 천국의 원리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서로 누가 크냐?로 다투는 것은 천국의 모습이 아닙니다. 천국엔 서열이 없습니다. 겸손한 자가 큰 자입니다. 연약한 자가 더 소중히 여김을 받는 곳이 천국입니다.
어린이 주일에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을 꼭 기억하십시오. 우리 자녀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주님을 대하듯이 대하고, 절대로 남과 비교하며 상처주거나 실족시키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날마다 주님의 이름으로 자녀들을 축복하고, 또 축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가 아름다운 천국 같은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4. 삶 나누기
1> 지난 주일 설교에서 가슴에 와 닿은 말씀이나 예화, 혹은 성령님이 깨닫 게 해 주신 것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2> 제자들은 ‘천국에서 누가 큽니까?’라고 질문했지만 주님은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자가 천국에서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질서는 세상 질서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당연히 천국질서를 따라야 할 것입니 다. 그렇지 않으면 성도들 사이에 서로 상처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그런 일을 경험한 것들이 있다면 나누어 보십시오.
3> 어린아이, 곧 작은 자를 주님을 대하듯이 대하는 것, 그리고 그들을 실족 하게 하지 않고 업신여기지 않는 것이 천국의 질서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작은 자를 실족하게 하지 않고, 그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일까 요?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나누어 보십시오.
5. 기도 나누기
1〉 속도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 가정씩 차례대로 기도제목을 내어놓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2〉 속회에서 정한 “전도 대상자”(빈 자리)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3〉 속회 헌금 및 헌금기도 - 속장
4〉 주기도문 - 폐회
6. 사랑 나누기
1〉 축하할 일과 격려할 일 등을 나누십시오.(생일, 기타 특별한 일들)
2〉 우리가 함께 기도해야할 일들
① 삼마기도팀 모임 : 5월 8일(수) 수요예배 후, 전도대실
② 남성속장‧총무모임 : 5월 11일(토) 오전 6시, 지하기도실
③ 2013년 복음캠프 : 5월 17일(금)~18일(토), 덕현리 수양관
④ 총남선교회 기도회 : 5월 12일(주일) 오후 5시, 덕현리 수양관
⑤ 용두동교회 선교찬양제 : 6월 2일(주일), 오후 예배 후 본당
(첨부파일_1) : 속회공과(201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