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TOUCH
고난 속 용기
하늘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빛나는 별입니다.
땅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향기를 내는 꽃입니다.
그러나 더욱 아름다운 것은 향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예수님, 저희가 영광 속에 예수님께 가게 될 때에
착한 뜻 좋은 뜻을 가진 사람만을 기억하지 마십시오.
그들이 우리들에게 한 모든 잘못된 행동만을 기억하지 마시고,
오히려 이러한 그들의 행동 때문에 우리가 쌓을 수 있었던
그 반대쪽 열매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우리들은 이 고통 때문에 더욱 든든한 동료 의식을 가질 수 있었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우리들은 커다란 마음을 기를 수가 있었고, 더욱 겸손해 질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 안에서 열매 맺어졌고 이제는 우리 존재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그건 그들 때문에 받은 고통으로 얻어진 열매들입니다.
이러한 기억들이 한낱 잠꼬대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어느 나치 수용소 벽의 낙서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119:71
쉴만한 물가
내가 진정 원한 건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 열두 살 된 딸에게 어머니 역할을 해야 하는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그러나 학교 일 때문에 바빠 딸과 충분한 시간을 나눌 수 없었고 그것 때문에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선생님은 크리스마스 휴가가 오면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딸을 기쁘게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에 그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휴가가 다가왔습니다. 휴가가 시작된 첫날 딸은 자기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는 식사시간 이외에는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었지만 웃기만 할 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도 그랬고 그 다음 날도 그랬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될 때까지 그러기를 계속했습니다. 아버지는 하루하루를 쓸쓸하게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딸아이를 걱정할 뿐 아무런 대책이 없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이 되자 딸이 달아 놓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트리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뜯어보니 손수 짠 한 켤레의 양말이었습니다.
딸이 온 얼굴에 웃음을 함박 머금고는 반짝이는 눈으로 말했습니다. “아빠,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까지 이걸 다 짜려고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몰라요. 제가 방문을 잠그고 지금까지 이 양말을 뜨개질했어요. 이젠 다 짰어요. 아빠, 양말이 어떠세요?” “암, 좋고말고, 우리 공주, 정말 예쁘게도 짰구나, 고맙다.” 아빠는 딸아이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딸을 덥석 껴안아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음으로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아, 얘야. 양말은 시장에 가서 얼마든지 살 수 있지 않니? 내가 원한 건 양말 같은 것이 아니라 너와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거야! 너와 함께 지내며 너의 사랑을 받고 너의 관심을 사고 싶었던 거야.”
다가오는 성탄을 우리의 마음과 사랑을 원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역일정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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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전야감사예배
25 성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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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7 신년축복새벽부흥회
12 속회사명자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