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주 속회공과
용두동교회 속회공과 (12월 두 째 주, 주일)
넘어질까 조심하라
1. 찬양과 경배
찬 송 가 : 325장, 435장
복 음 성 가 : 아버지 사랑합니다.(악보는 사무실에 있습니다.)
2. 통성기도 혹은 대표기도
3. 말씀읽기와 말씀듣기
본 문 : 고전 10:1~13 / 신 P.274 (속도원들과 함께 교독하십시오.)
마음열기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이스라엘 역사를 회고하는 것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스라엘의 역사를 들려줌으로써 배워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들려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6절에 ‘본보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본보기라는 이 단어는 희랍어로 ‘튀포이’라고 합니다. ‘표상’ 혹은 ‘모범’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사용했던 개역성경에서는 ‘거울’이라고도 번역했습니다. 거울을 들려다 보듯이 역사를 통해 자기 자신을 보라는 의미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사도 바울은 이스라엘의 실패한 역사를 본보기로 보여주면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실패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어떻게 실패했습니까?
하나님의 기가 막힌 ( ) 받은 이스라엘 자손들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출애굽 사건에 대해서 본문 1-2절에 보면,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그들이 ‘바다 가운데로 지났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 없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홍해를 육지처럼 걸어서 건넜던 사건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구름기둥의 인도를 받고 홍해의 물 가운데로 지난 사건을 이스라엘 자손들이 세례를 받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구름 기둥의 인도를 받고, 홍해를 통과하는 것이 세례가 되었습니까?
세례는 누구에게 속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세례가 물속에 들어갔다 나옴으로써, 주 안에서 죽고, 주님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이스라엘 자손들이 홍해를 지나간 것은 애굽에서의 노예의 삶은 이제 죽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이스라엘 자손들은 시내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는 먹을 것, 마실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침마다 만나라는 음식을 제공하셔서 40년 동안이나 이스라엘 자손들을 먹이셨습니다. 또 목이 마를 때에는 모세가 큰 바위를 지팡이로 치니까 바위가 갈라지고 그 틈에서 생수가 솟아 나왔습니다.
옛 이스라엘 ( ) 역사
그런데 문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 은혜 안에 머물지 못하고 실패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본문 7절 사건은 바울이 우상숭배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우상 숭배에 빠져 멸망당했던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8절은 바알 브올의 사건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알신에게 제사하는 자리에 참석했고, 나중에는 모압 여자들과 어울려 음행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이때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치셨는데 음행하다 그들이 실패한 것입니다.
9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호르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마음이 상하게 되자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했던 사건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불평하는 그들에게 불 뱀들을 보냈고, 그들을 물게 하셨습니다. 불 뱀에 물린 사람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놋으로 뱀을 만들어 장대에 높이 매달게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그 불 뱀을 쳐다보았습니다. 물론 살았습니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말도 안돼 그것 쳐다본다고 살겠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한 것입니다. 다 죽었습니다.
10절은 가데스바네아 사건을 말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에 보내 그 땅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40일 동안 정탐하고 온 12명 중에 10명은 가나안 땅을 악평했습니다. 그 보고를 받은 이스라엘 온 회중은 소리를 높여 울부짖고 밤새도록 통곡하며 원망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그들에게 진노하셨습니다. 다시 광야로 되돌려 보냈고, 그들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다 죽게 하셨습니다.
( ) 조심하라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생각해야 합니다. 12절의 선 줄로 생각하는 자란 자신을 믿는 교만한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는 이미 자신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해 졌고, 우상의 제물 먹는 거야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사람들에겐 언제든지 생각하지 못했던 시험과 유혹이 닥쳐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나도 시험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두 번째 교훈은 13절에 보면 “감당할 시험”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미쁘시기 때문에 우리가 감당할 시험, 감당할 유혹만 주신다는 것입니다. 감당하지 못하면 피할 길을 내시고 능히 감당할 힘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시험을 당하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시험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력한 유혹 앞에 설 때도 있고, 생각하지 않았던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시험을 당해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감당할 시험’만 당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감당할 시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역사의 교훈입니다.
4. 삶 나누기
1〉 지난 주일예배 때,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서 가슴에 와 닿은 말씀이나 깨 달은 것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2〉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이스라엘 자손들이지만, 광야에서 실패했습 니다. 어제의 경험이 오늘을 승리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혹시 과거에 는 은혜 받은 경험이 있지만 지금은 은혜를 잃어버리고 메마른 삶을 살 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자신의 어제와 오늘을 한번 비교해 보십시오.
3〉 “감당할 시험”이라는 단어에서 당신은 무슨 느낌을 받았습니까? 믿음의 삶을 살아오면서 시험을 이겼던 경험들을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5. 기도 나누기
1〉 속도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 가정씩 차례대로 기도제목을 내어놓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2〉 속회에서 정한 “전도 대상자”(빈 자리)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3〉 속회 헌금 및 헌금기도 - 속장
4〉 주기도문 - 폐회
6. 사랑 나누기
1〉 축하할 일과 격려할 일 등을 나누십시오.(생일, 기타 특별한 일들)
2〉 우리가 함께 기도해야할 일들.
1. 대심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정을 참고하시여 기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 성탄을 맞아 ‘사랑의 쌀나눔’을 진행합니다.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일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쌀트리 완성에 동참해주십시오.)
3. 삼마기도팀 정기 모임이 12월 12일(수) 수요예배 후, 전도대실에서 있습니다.
4. 전도하는 제자학교 전도여행이 12월 12일(수)~13일(목)에 충남 청양에서
있습니다.
5. 새가족 환영회가 12월 16일(주일) 오후 4시, 가나홀에서 있습니다
6. 2013년 사역신청을 받습니다. 교회를 위한 사역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첨부파일_1) : 속회공과(20121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