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속회공과
용두동교회 속회공과 (05월 셋째 주, 주일)
천국은 마치 그물과 같습니다
1. 찬양과 경배
찬 송 가 : 325장, 570장
복 음 성 가 : 찬양하라 내 영혼아(악보는 사무실에 있습니다.)
2. 통성기도 혹은 대표기도
3. 말씀읽기와 말씀듣기
본 문 : 마 13:47~50 / (p.신22) (속도원들과 함께 교독하십시오.)
마음열기
본문은 예수님께서 바다에 친 그물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이 확장되어 나가고, 또 하나님이 통치하고 계시는 천국에 대해 설명하신 것입니다. 핵심은 어부가 그물로 잡은 물고기 중에서 좋은 것과 못된 것을 가려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마지막 때에 있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그물의 비유가 바로 이런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천국은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에 다가올 마지막 심판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본문에서 먼저 ‘천국은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라는 말씀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갈릴리 어부들이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방법은 아마 두 배 사이에 그물을 묶어서 끌고 다니거나 아니면 한 쪽 끝은 해안가에 고정시키고 다른 한 쪽 끝은 배에다 달아매어 긴 밧줄로 끌어당겨 밖으로 끌고 나올 수 있게 만든 것이었을 것입니다. 낚시로 물고기를 낚으면 한 마리씩 잡아 올리지만 그물로 물고기를 잡으면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천국의 개방성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물을 치고 물고기를 잡을 때 온갖 종류의 물고기가 그물에 걸리듯이, 천국은 누구에게나 다 개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지금은 은혜의 시대이기 때문에 천국 운동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다 오라고 초청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초청된 사람이 다 천국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담고, 내버리고
두 번째, 본문에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 버리느니라’는 말씀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본문 48절에 보면 그물에 물고기가 가득하면 어부들은 그물을 물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린다고 말합니다. 좋은 것과 못된 것을 가려낸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들려주신 이 그물의 비유를 통해 오늘 우리가 귀담아 들어야 할 말씀이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은 그물에 각종 물고기가 다 걸릴 수 있지만 어부가 물가에 앉아 좋은 고기와 못된 고기로 가려내는 것처럼, 천국 역시 그렇게 좋은 것과 못된 것을 갈라내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의 미래성, 천국의 종말론적인 성격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특히 49절에 보면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서 ‘갈라내어’라는 말은 헬라어로 ‘아포리우신’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완전한 격리를 암시하는 용어입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이 되면 하나님은 천사들을 보내 의인과 악인을 갈라내고, 악인들은 풀무 불에 던져 넣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그날이 되면 어부가 물가로 그물을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물고기, 못된 물고기를 갈라내는 것처럼 하나님이 사람들을 갈라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에 속한 사람으로 이 땅을 살아가려면 ‘담고... 버리고’라는 말씀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늘 종말을 의식하는 사람들이 경건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세 번째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구절은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라는 말씀입니다. 본문 49-50절에 나오는 풀무 불은 ‘지옥’에 대한 다른 표현입니다. 지옥이 그렇게 불타는 곳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고 했습니다. 왜 이를 갈까요? 구원의 기회를 놓친 것이 원통하고 분해서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어떤 분이 사랑의 하나님이 지옥을 만들어 놓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심판이 있고, 지옥이 있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천국을 만드신 하나님은 지옥도 함께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구약의 어떤 선지자들이나 신약의 어떤 사도들보다도 지옥의 고통을 마치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하셨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그저 옛날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있습니다. 주님은 천국의 비유를 통해서 마지막 날 있을 심판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단순히 먼 훗날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 있다는 마음으로 이 땅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심판받을 자처럼 이 땅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담고, 내버리고’ ‘갈라내어... 던져 넣으리니’라는 말씀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4. 삶 나누기
1> 지난 주일 설교에서 가슴에 와 닿은 말씀이나 예화, 혹은 성령님이
깨닫게 해 주신 것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2> 주님은 천국을 각종 물고기들을 모는 그물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물 안에
각종 물고기가 모이는 것처럼 천국은 개방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교회 역
시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교회 안에서 서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
다. 완전하지 않는 교회에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으며, 성도들
간에 좋은 관계를 맺어갈 수 있을까요?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3> 어부가 그물을 끌어내어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듯이 세
상 끝에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심판의 때를 생
각하면서 현재를 진지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종말의 때를 준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5. 기도 나누기
1〉 속도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 가정씩 차례대로 기도제목을 내어놓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2〉 속회에서 정한 “전도 대상자”(빈 자리)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3〉 속회 헌금 및 헌금기도 - 속장
4〉 주기도문 - 폐회
6. 사랑 나누기
1〉 축하할 일과 격려할 일 등을 나누십시오.(생일, 기타 특별한 일들)
2〉 우리가 함께 기도해야할 일들
① 속회전도: 관계맺기 3단계입니다.
- 외부에서 초청대상자와 만남을 가지시기 바랍니다.(식사,다과,영화등)
- 26일(주)에는 모든 순서 담당자교육이 있습니다.(3부예배후, 초등부실)
② 2013 청장년 성경 통독학교 : 5월 25일(토)~6월 29일(토)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③ 새가족위원회 상반기 기도회 : 5월 26일(주일), 덕현리 수양관
④ 교회학교 전도축제 : 5월 26일(주일)
(첨부파일_1) : 속회공과(201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