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넷째주 속회공과
용두동교회 속회공과 (05월 넷째 주, 주일)
우리는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입니다
1 . 찬양과 경배
찬 송 가 : 45장, 358장, 464장
복 음 성 가 : 찬양하라 내 영혼아(악보는 사무실에 있습니다.)
2. 통성기도 혹은 대표기도
3. 말씀읽기와 말씀듣기
본 문 : 마 13:51~52 / (p.신23) (속도원들과 함께 교독하십시오.)
마음열기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마지막 때에 다가올 천국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천국에 관한 주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삶에 얼마나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까? 천국은 그저 저 멀리 나와 상관없는 곳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맛보며 살아갈 수 있는 실제적인 것입니다. 천국은 주님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를 다스리시기 시작하면 그곳이 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천국은 어떤 장소가 아니라 주님이 계신 곳, 우리 안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죽어서 가는 어느 지점이라기보다는 천국은 주님이 다스리고 주님이 계신 곳입니다.
본문 52절은 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메시지 성경은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보다시피, 하나님 나라의 훈련을 잘 받은 학생은 마치 편의점 주인과 같다 무엇이든 필요한 것이면 신상품이든 재고든 꼭 필요한 때에 척척 찾아낸다” 주님은 천국의 비유를 깨달은 제자들을 천국의 제자, 훈련된 율법학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잘 훈련된 사람들은 자기 곳간에 무엇이 있는지를 잘 알고 상황에 맞게 필요한 것을 척척 꺼내올 수 있는 집주인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
주님은 왜 천국의 비유의 결론으로 제자들을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이라고 불렀을까요? 본문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단어들을 살펴봅니다. 첫째는 “그러므로”라는 접속사입니다.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는 앞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를 어떤 결론으로 유도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천국의 비유를 말씀하시고, 지금까지 가르쳐주신 천국에 대한 말씀들을 어떻게 삶에 적용하느냐에 대해 가르치기 위해 오늘 본문을 말씀하셨습니다.
두 번째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입니다. 서기관이란, 성경을 필사하는 사람들이지요. 주님은 제자들을 이런 식으로 부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서기관들은 바리새파에 속하였고, 예수님을 믿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제자들을 “천국의 서기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제자들에게 부여된 사명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서기관들은 그들의 역사 속에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 율법을 해석하며 보존하는 일,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이 땅에서 그런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국을 필사하고, 해석하고 가르치는 일들을 통해 이 땅에서 천국운동을 일으켜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옛것과 새것이라는 단어입니다. 옛것이 율법, 옛 언약이라고 한다면 새 것이란 새 언약, 곧 복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것, 새 언약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낸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고, 천국의 백성, 곧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새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서기관들이 아는 것은 옛 언약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 즉 천국 복음을 깨달은 제자들은 이제 옛 언약만이 아니라 새 언약, 복음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들은 옛것과 새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새것과 옛것을 곳간에서 꺼내오는 집 주인
중요한 것은 집 주인이 옛 것과 새 것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한다면 새 언약이 주어졌다고 해서 옛 언약이 폐기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옛 언약은 새 언약의 통로가 되었고, 새 언약은 옛 언약의 그릇에 새로운 내용을 채운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인 제자들이 옛 것과 새것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집주인의 때를 따라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양식을 나누어주기 위해 곳간에서 옛것과 새것을 꺼내오듯이 우리 역시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양식, 구원의 길인 복음을 전해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천국운동이 그들에게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서기관이 끊임없이 새로운 성경을 필사하듯이, 집주인이 곳간에서 옛것과 새것을 꺼내오듯이, 천국운동은 계속되어야 하고 이 땅에 이루어져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젠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 때를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 사랑하는 가족들 가운데, 이웃 가운데 누군가가 “아무도 내게 복음을 전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나와 함께 가까이 지내던 그 사람조차도 내게 복음을 전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믿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저와 여러분들의 심정이 어떠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집주인이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양식을 나누어주기 위해 곳간에서 옛것과 새것을 내오듯이, 우리에게도 천국의 복음을 이웃에게 전해 주어야 할 사명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천국의 서기관으로 천국 복음을 필사하고, 가르치고,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이 땅에 천국운동을 이루어나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삶 나누기
1> 지난 주일 설교에서 가슴에 와 닿은 말씀이나 예화, 혹은 성령님이
깨닫게 해 주신 것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2> ‘9일 동안 천국 만들기’에 관한 예화를 듣고 당신은 무엇을 느꼈습니까?
만약 주님께서 당신에게 ‘9일 동안 천국 만들기에 동참하라’고 한다면
당신은 무엇부터 시작하겠습니까? 나누어 보십시오.
3> 주님은 제자들을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이라고 말씀하시고, 옛것과
새것을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제자들이
가슴에 품어야 할 사명을 일깨워주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 역시 동일합니다. 우리가
천국복음을 가르치고 전해야 한다면 당신은 누구에게 천국복음을 가장
먼저 전하겠습니까? 나누어 보십시오.
5. 기도 나누기
1〉 속도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 가정씩 차례대로 기도제목을 내어놓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2〉 속회에서 정한 “전도 대상자”(빈 자리)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3〉 속회 헌금 및 헌금기도 - 속장
4〉 주기도문 - 폐회
6. 사랑 나누기
1〉 축하할 일과 격려할 일 등을 나누십시오.(생일, 기타 특별한 일들)
2〉 우리가 함께 기도해야할 일들
① 속회전도: 제5주차 ‘초청’주간입니다.
- 속회초청대상자를 속회로 초청하여 속회초청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 31일(금)에는 속회초청진행을 위해 연합속회는 모이지 않습니다.
② 초하루기도회 : 6월 1일(토) 오전 6시, 본당
- 특송 : 1교구 지역장, 속장, 부속장, 중보기도자 (191장)
③ 닛기기도팀 정기모임 : 5월 29일(수) 수요예배 후, 본당
④ 청장년 성경톡독학교(2주차) : 6월 1일(토), 오후 6시, 지하기도실
(첨부파일_1) : 속회공과(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