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다섯째주 속회공과
용두동교회 속회공과 (06월 다섯째 주, 주일)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라
1. 찬양과 경배
찬 송 가 : 540장, 445장
복 음 성 가 : 우리에게 향하신.(악보는 사무실에 있습니다.)
2. 통성기도 혹은 대표기도
3. 말씀읽기와 말씀듣기
본 문 : 왕상 18:20~24 / (구p.547) (속도원들과 함께 교독하십시오.)
마음열기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것만이 아니라 창조하신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하나님을 떠나 허물과 죄로 죽은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냈다고 말합니다.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들의 죄와 고통을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삼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고, 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진리입니다.
엘리야가 활동하던 시절, 이스라엘 자손들 중에는 불가지론자들이 많았고, 종교적인 혼합주의에 빠진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스라엘 자손들을 갈멜산으로 초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 응답하시는 하나님, 구원의 진리를 보여주시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겠느냐?
아합 왕은 엘리야 선지자가 요청한 대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들을 갈멜산으로 모았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도 모았습니다. 그때 엘리야의 설교는 명확합니다. 하나님과 바알 둘 사이에서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 다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고, 하나님이 아니면 바알을 선택하라고 말했습니다.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먼저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들은 필사적으로 큰 소리로 바알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불러도 응답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바알의 선지자들은 칼과 창으로 자신들의 몸을 상하게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바알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왜 바알의 선지자들이 그렇게 소리를 쳤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을까요? 그것은 바알이 거짓 신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만들어 낸, 죽은 신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고 “번제물과 나무 위에 물을 부으라.”
드디어 엘리야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첫째는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했습니다. 그것은 예배의 중요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행해야 하는 첫 번째가 바로 예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일보다, 사람만나는 것보다, 그 어떤 활동보다 예배가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까? 만약 우리가 예배보다 사람들을 만나고, 가족 모임, 등산, 취미 활동하느라고 예배를 소홀히 하고 있다면, 예배의 제단은 이미 무너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예배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손길을 경험하고 그분이 부어주시는 힘과 지혜를 얻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엘리야가 두 번째 한 일은 돌 열두 개를 취하여 그 돌로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고, 제단 주위에 도랑을 만들었고,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를 잡아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은 다음,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었습니다. 이것을 무려 세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물에 다 젖어버린 나무와 번제물은 당시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물에 젖은 나무와 번제물처럼 이미 그들은 세속적인 것에 푹 젖어서 살고 있었습니다. 물에 젖은 나무들이 활활 타오를 수 없듯 타락에 젖은 이스라엘이 다시 믿음으로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분명한 것은 이스라엘 자손들 스스로는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아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불이 임하자 그들은 비로소 여호와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는 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생명으로 인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불이 그들의 마음을 소생시켰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회복시켰고, 하나님께 충성할 마음을 불러일으킨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바알의 선지자들을 그 자리에서 죽였습니다. 그들 중에 하나도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그들을 잡아 기손 시내로 데려다가 거기서 죽였습니다.
비는 불과 함께 옵니다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고 기도하기 시작하자 하나님은 비를 내려 주셨습니다. 사람들의 영혼을 소생시키기 위해 하늘에서 불이 임한 것처럼, 곡식과 땅을 소생시키기 위해서 비도 내렸습니다. 그 날 갈멜 산에서는 살아계신 하나님, 불로 응답하시고, 하늘을 열어 비를 내려주시는 생생하게 살아계신 하나님이 당신 자신을 나타냈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비로소 여호와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고 그분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언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늘에서 이 불을 내려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이런 일이 동일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저는 우리 용두동교회에 성령의 불이 내리고, 은혜의 단비가 내리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무너진 제단을 다시 수축하십시다. 그리고 엘리야처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예배가 회복되고, 기도가 회복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불과 비를 우리에게 내려주실 것입니다.
4. 삶 나누기
1> 지난 주일 설교에서 가슴에 와 닿은 말씀이나 예화, 혹은 성령님이 깨닫
게 해 주신 것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보십시오.
2> 우리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전히 하
나님과 바알 사이에서 머뭇거린 이유는 그들이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해보
셨습니까? 하나님 경험에 대해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3> 무너져 버린 제단, 물에 젖은 나무와 번제물은 세상에 푹 젖어 살면서 예
배와 말씀을 잃어버린 이스라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여 내게 그런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고,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5. 기도 나누기
1〉 속도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 가정씩 차례대로 기도제목을 내어놓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2〉 속회에서 정한 “전도 대상자”(빈 자리)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3〉 속회 헌금 및 헌금기도 - 속장
4〉 주기도문 - 폐회
6. 사랑 나누기
1〉 축하할 일과 격려할 일 등을 나누십시오.(생일, 기타 특별한 일들)
2〉 우리가 함께 기도해야할 일들
① 2/4분기 정기 임원회 : 7월 7일(주일) 3부 예배후, 천해홀
② 다음주일 1~3부예배시 성찬식이 있습니다.
③ 교회를 위해 계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고. 비록 장마철이고 더운
날씨이지만 속회 모임에 더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_1) : 속회공과(20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