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속회공과
용두동교회 속회공과 (02월 셋째 주, 주일)
성령께서 하시는 일
1. 찬양과 경배
찬 송 가 : 183장, 196장
복 음 성 가 : 좋으신 하나님(악보는 사무실에 있습니다.)
2. 통성기도 혹은 대표기도
3. 말씀읽기와 말씀듣기
본 문 : 고전 12:1~11 / 신 P.277 (속도원들과 함께 교독하십시오.)
마음열기
바울은 본문에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먼저, 성령님에 대해 잘 알아야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신령한 것에 대해 알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신령한 것’이란 성령의 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존재인 우리들이 신령한 것에 대해 알지 못하면, 악한 영들에게 속기 쉽습니다. 이것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만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예수님을 믿지 않을 때는 영적인 것에 대해 몰랐기 때문에 우상과 미신에게로 다녔습니다. 우리 민족도 그랬습니다. 신령한 것, 성령님에 대해 모르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신령한 것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진짜 괴롭히는 것은 영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마26:41)고 하셨고, 베드로 사도 역시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성령님’에 대해 말하려고 하면 거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령을 받았다고 하면 무슨 광신자나 지성이 모자라는 사람, 혹은 이상하게 예수를 믿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구원받았다는 것은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 오셨다는 말입니다. 구원받은 자안에 성령님이 들어와 계십니다.
성령님이 예수를 주시라고 고백하게 합니다.
두 번째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주시라고 고백하게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 3절에 보면,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말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진짜 성령 받은 사람입니까? 바울은 분명하게 대답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사람이 성령 받은 사람이다’
사실 그 당시 ‘예수님은 주님이시다’라고 고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 했습니다. 그때에는 ‘황제숭배’가 널리 퍼져 있었고, 당시 로마 사람들은 ‘시저가 주님이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한다고 박해하거나 죽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그런 나라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러다보니까 우리들이 너무 가볍게, 습관적으로, 남이 하니까 그저 따라서 예수님을 주님이시라고 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는 고백은 성령님에게 사로잡혀서 우리의 전 존재를 걸고 하는 고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세 번째 성령님이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각자에 맞는 좋은 은사들을 주십니다. 아마 고린도 교회에는 성령의 은사들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7절에 보면 ‘성령을 나타내심은’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령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타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님의 나타나심, 은사를 간구할 때에 한 가지에 편중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성령님의 많은 은사들 가운데에서 유독 방언의 은사를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방언이 너무 분명하게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런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교단에서는 성령 받은 증거로 방언을 꼭 해야한다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까 과거 어떤 기도원에서는 아예 방언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잘못된 것입니다. 한 가지 은사가 부각되는 것은 건강한 현상이 아닙니다.
성령의 은사는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사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건강하게 설수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여 주님의 제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사명에 집중할 때에 주님은 그 교회에게 필요한 은사들을 다 부어주실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누가 뭐라고 해도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신령한 것을 알아야 하고, 성령님이 부어주시는 은사를 경험해야 합니다. 모두에게 성령의 나타나심이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내가 가진 은사만 귀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이지만 다 같은 성령님이 교회의 유익을 위해 각 개인에게 부어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모든 직분과 은사로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4. 삶 나누기
1> 지난 주일예배 설교 말씀에서 가슴에 와 닿은 말씀이나 성령님이 깨닫게 해 주신 것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2> 신령한 것에 대해 당신은 얼마나 잘 알고 있습니까? 두 가지 경우를 나누어 보십시오.
- 첫째, 최근에 회심하여 예수를 믿은 속도원들이 있다면, 예수님을 주로 믿 고 난 다음에 버렸던 것, 과거 예수님을 주로 믿기 전에 끌려 다녔던 세상 의 관습이나 미신이 무엇인지 나누게 하십시오.
- 둘째, 예수 믿은 지 오래 되신 분들의 경우에는, 최근에 성령의 임재를 경 험했거나, 성령님이 부어주신 은사를 경험한 일들이 있는지 서로 나누어 보 십시오.
3> 당신이 받은 성령의 은사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보시고, 그 성령의 은사를 통해 어떻게 교회의 유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지 나누어 보십시오.
5. 기도 나누기
1〉 속도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 가정씩 차례대로 기도제목을 내어놓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2〉 속회에서 정한 “전도 대상자”(빈 자리)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3〉 속회 헌금 및 헌금기도 - 속장
4〉 주기도문 - 폐회
① 총여선교회기도회 : 2월 20일(수) 오전 11시, 본당
② 연합속회 : 2월 22일(금) 오전 11시, 교구별
③ 2013년 상반기 전도학교 첫모임 : 2월 19일(화) 오후2시, 본당
④ 2013년 전교인 윷놀이한마당 : 2월 24일(주일) 오후 예배 후, 가나홀
(첨부파일_1) : 속회공과(201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