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속회공과
용두동교회 속회공과 (03월 셋째 주, 주일)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살아나시고
1. 1. 찬양과 경배
찬 송 가 : 200장, 322장
복 음 성 가 : 보혈을 지나(악보는 사무실에 있습니다.)
2. 통성기도 혹은 대표기도
3. 말씀읽기와 말씀듣기
본 문 : 고전 15:1~8 / 신 P.280 (속도원들과 함께 교독하십시오.)
마음열기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사는 것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반면 요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기 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성경이 동의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상황에 매이지 말고 성경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성경이 상황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들의 말이 더 설득력이 있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에는 자기 생각, 상식, 합리성을 더 신뢰하고 따릅니다. 그것이 생명을 살릴 수 없습니다. 로고스, 곧 하나님의 말씀이 저와 여러분들을 죄와 죽음에서 건져냅니다. 하나님의 말씀, 로고스가 사람들을 변화시킵니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대로
본문 3,4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성경대로”라는 말을 두 번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성경대로’라는 말씀은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첫째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1, 2절의 말씀에 보면,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이 전한 복음을 다시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그 복음 위에 굳게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에 굳게 서 있는 것이야말로 오늘 우리들이 배워야 할 믿음의 자세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굳게 붙잡고 그 위에 확고부동하게 서 있어야 하는 말씀, 곧 복음의 핵심이 무엇일까요? 그 복음의 핵심은 3절과 4절 말씀입니다.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성경학자들은 이것을 “케리그마(Kerygma)”라고 말합니다. “케리그마”는 “선포”라는 뜻도 있고, “설교”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핵심”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케리그마”는 기독교가 세상에 선포하려는 핵심 메시지라는 말입니다. 오늘날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설교의 중심 메시지는 바로 이 케리그마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사건은 낯선 말씀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서 있는 믿음의 발판이요 또 계속해서 서 있어야 할 터전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기독교 신앙이 서있는 기초요 기준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에 근거하지 않고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본문에서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바울은 육체의 부활을 부인하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사건을 부인하는 것이요 결과적으로 복음의 핵심, 케리그마를 부정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일하십니다.
두 번째 우리는 ‘성경대로’라는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이끌어 가시는 중요한 방법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먼저 말씀을 주시고, 그리고 그 말씀을 성취하는 방법으로 이 땅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성경대로’라는 말은 희랍어로는 ‘카타 타스 그라파스’라고 하는데, 여기서 ‘그라파스’가 단수가 아니라 복수 형태라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대로’라는 말을 보다 정확하게 번역한다면 ‘성경 여러 곳에서 말씀한대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바울 당시의 성경이라면 구약성경을 가리킵니다. 신약성경은 아직 형성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그런데 구약의 여러 성경에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미리 예언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실 메시야가 어떻게 죽을 것이며, 어떻게 부활할 것인지에 대해 기록되어 있고, 그 말씀 그대로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세상에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역사적으로 보면 지금까지 얼마나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어 왔습니까? 그런데 그런 것들은 성경에 미리 기록되었거나 예언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 사건은 성경에 미리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 성경은 예수님의 사건을 미리 성경에 기록해 두었을까요? 그것이 우리 인류의 운명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성경대로 사셨고,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경대로 이 땅에 당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은 누가 뭐라고 해도 성경대로 되어갑니다.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대로 사는 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믿음이 좋다는 말은 다른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상황이나 환경, 사람들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상황이 어렵다고 염려하고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지금 우리 시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메시지가 힘을 잃어가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권능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우리의 삶이 변화되어서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가 옳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해야 하고, 그 진리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4. 삶 나누기
1> 지난 주일예배 설교 말씀에서 가슴에 와 닿은 말씀이나 성령님이 깨닫게 해 주신 것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2>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 들은 상황을 기준으로 삶으려고 하다가 실패합니다. 성경을 기준으로 삼고 사는 것과 상황을 기준으로 사는 것이 어떻게 다를까요? 여러 가지를 예로 들어 설명하거나 나누어 보십시오.
3> 하나님은 언제나 먼저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성취하는 방법으로 일하십니 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참 중요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혹시 근래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그 말 씀대로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일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5. 기도 나누기
1〉 속도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 가정씩 차례대로 기도제목을 내어놓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2〉 속회에서 정한 “전도 대상자”(빈 자리)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3〉 속회 헌금 및 헌금기도 - 속장
4〉 주기도문 - 폐회
6. 사랑 나누기
1〉 축하할 일과 격려할 일 등을 나누십시오.(생일, 기타 특별한 일들)
2〉 우리가 함께 기도해야할 일들
① 부활절 세례 교육 : 3월17일, 24일(주일) 오전 10시 40분, 여선교회실
② 고난주간행사
- 십자가명화 전시 및 순례: 3월 27일(수)~30일(토)
- 성금요일성찬예배: 3월 29일(금) 오후 7시, 장소-본당
- 소망의 집 후원을 위한 고난 주간 음악회(레퀴엠공연):
3월 30일(토) 오후 7시, 장소-본당(문화부주관)
(첨부파일_1) : 속회공과(201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