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을 맞아 용두동교회 총남선교회(회장 정신성장로)가
주최하고 제1,제2 남선교회가 주관한 척사대회가 2009년 2월 8일
오후 4시 지하 기도실에서 남여선교회 새가족팀등 1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우승을 향한 열전을 벌였다.
예년과는 달리 여선교회팀이 결승에 올라 3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4남선교회팀을 간단히 제압하여 여성팀으로 처음 우승하는 영광을
차지하고 조재진 담임목사님이 수여하는 상품을 기쁨으로 받았다.
오직 사진 만이 설명할 그날의 치열한 윷판들은 열기에 못견뎌서
지하 기도실의 환기를 두번씩이나 시켜야 했고 일설에 의하면
윷과 모를 6번이나 던진 묘기도 있었을뿐 아니라 윷,모를 외치는
괴성이 거의 통성기도 수준을 넘어 방언 기도 처럼 컷다는 소문..
암튼 함께 웃으며 다가 올 사순절 기간의 역사적인 “목적이 이끄는 40일”
을 준비하는 워밍업으로서도 하나되는 좋은 척사 대회였음에
감사한 날이었음을 고백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