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하는 큐티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의 영과 육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소망하며 시작한 “엄마와 함께 하는 큐티”를 통해 은혜의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은혜 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한 가정의 이야기을 나누기 원합니다.
처음 큐티를 받았을 때, 큐티를 통해서 은혜를 받는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과연 매일 짧은 시간 말씀 읽고 기도하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작년에는 큐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큐티책을 보며 갑자기 아이와 함께 해 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큐티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큐티를 다 마쳤는데, 갑자기 아이는“엄마 나 좀 안아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뜬금없이 왜 안아달라지? 라는 마음도 들었지만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줘야겠다라는 생각에 그냥 아이를 안았는데… 갑자기 눈에서 이유 없이 뜨거운 눈물이 흘렀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그렇게 한 시간 동안 아무 말 없이 서로 울기만 하였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사람의 마음을 만지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 가정은 말씀으로 은혜
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매일 밤 자기 전에 큐티를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가정이 큐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길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말씀을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정예배가, 큐티가 생활화되길 기도합니다.
쉴만한 물가
온전한 그리스도인
고대 알렉산드리아에서는 서커스를 할 때 원숭이를 훈련시켜 가면과 무용복을 입히고 춤을 추게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무대의 무용수가 원숭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이상한 옷을 입고 우스꽝스럽게 춤추는 것을 보고 즐겼습니다. 그러다가 서커스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각본에 따라 관객 중 한 사람이 원숭이가 좋아하는 과일을 무대로 던집니다. 그러면 이것을 본 원숭이는 자기가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는 무용수라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 과일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그러고는 관객들 앞에서 거추장스러운 가면과 무용복을 벗어던지고 과일을 탐욕스럽게 먹어 치웠습니다. 관객은 그때서야 무용수가 원숭이였음을 알고 비웃으며 조롱했습니다.
300년대 신학자 닛사의 그레고리는 그리스도인의 이중적인 모습을 이 ‘서커스 멍키‘를 예로 들어 설명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평상시에 그리스도의 흉내만 낸다. 말도 거룩하게 하고 선행도 하고 구제와 봉사도 잘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이권이 눈앞에 던져지면 자기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세상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탐욕을 부리는 추태를 드러낸다.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그러면 그렇지, 예수 믿는 사람도 별 수 없어‘라고 조롱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도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입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흉내 내는 사람이 아니라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사람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 용두동교회 예배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역일정
2월
1 초하루기도회
6 성찬식
기획위원회
청년교회 선교보고 예배
10 동대문지방회
12 용.기.남
20-22 청년교회 겨울수련회
21-25 어린이 제주단기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