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눔터
LOVE TOUCH
바울과 바나바 vs 모짜르트와 살리에르
바울과 바나바처럼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로 알려져 있는 모짜르트와 살리에르
아무리 노력해도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따라갈 수 없었던 살리에르는 모차르트에 대한 강한 질투심으로 끝까지 대결의 구도를 살았던 사람으로 그의 이러한 이야기는 아마데우스라는 영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화에서처럼 라이벌의 재능을 세워주는 인격자가 되어준다는 것은 생명을 내놓는 것보다 어려운 일인 듯하다.
그러나, 바나바는 살리에르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 사역을 시작하는 바울을 사도들이 믿지 못할 때 바나바는 자신의 신임으로 보증을 세워주었고, 선교의 거점지인 안디옥 교회에서 바울과 함께 소아시아 선교에 중심이 되는 사역을 하게되었다. 처음 주도권은 바나바가 가졌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기질과 열심으로 항상 바울이 눈에 띄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바울과 함께라면 항상 뒤에 있었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능력을 눈에 띄게 사용하시고 자신에게는 소리없이 섬기게하셨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바나바는 기꺼이 바울의 사역을 뒷받침해주고 바울이 더넓은 사명의 길을 가도록 도와준 멋진 인물이다.
상대의 재능을 인정하고 나와 다름을 지혜롭게 극복하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은 바나바와 같은 부드러운 권위자가 될 것인가. 살리에르와 같이 질투의 화신이 될 것인가 마음의 다짐을 새롭게 해야겠다.
쉴만한 물가
나의 뒤에서 지켜주시는 하나님
어린이 제주 선교여행 중의 한 선생님의 간증입니다. 17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올레길을 걸어갈 때입니다. 해변을 따라 올레길을 걸어가는데 그 길에는 조그마한 시냇가를 건너야 했습니다. 그 전까지 잘 걷던 학생들이 뒤를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조금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은 뒤에서 지켜보시던 선생님을 향해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기쁜 마음으로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선생님의 손을 꼭 잡은 그 어린이는 조금 전까지 불안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으로 징검다리를 건넜습니다.
선생님이 그 모습을 보고서 하나님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 어린 학생이 힘들 때 뒤를 돌아보아 선생님을 찾아 의지했듯이, 우리의 삶 속에서 항상 지켜주시고 도와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열심히 잘 걸어가다가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뒤돌아서 하나님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빙그레 웃으면서 손을 잡아주십니다. ‘내 손을 잡으렴~’ 우리 인생의 여정에서 하나님께서는 항상 뒤에서 지켜보시며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사역일정
3월
1 초하루기도회
6 성찬식
12 용.기.남
13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 개회예배
14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 시작(4.23까지)
20 남성소그룹 모임
27 세례자 교육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