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TOUCH
사역자 과정이 아니었으면 아마 평생 시도하지 않았을 것 같은 낯설은 단어인 ‘하나님과의 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본 과정을 허락하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과의 데이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날짜를 잡고 아침에 일어난 순간 비가 오고 있었다. 그것도 일본에서 날아든 방사능이 섞인 비라고 한다. 경기도에 백개가 넘는 학교가 휴교를 하였다고도 하고,.그래서인지 거리에는 눈에 띄게 사람도 없다.
‘어찌할 것인가….어찌하긴 뭘 어찌하겠는가 하나님을 만나는데 언제는 방해 안받고 살은 사람처럼…자 가자!’ 하고 평소보다 큰 우산을 둘러쓰고 회사에서 나와 터덜터덜 청계천 광교로 걷기 시작했다.
한번도 여자친구를 사귀어 보지 못하다가 고3때 대입시험을 마치고 단체로 송곡여고랑 미팅을 했다. 짝짓기를 하고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 여학생과 단둘이 경복궁 담길을 걷던 그 어색함과 쭈뼛하고 뻘쭘한 그 상태..바로 그 상태가 처음 몇 분간의 하나님과의 데이트의 바로 그 상태였다.
이처럼 한번도 하나님과 친근하게 만나려고 시도도 해보지 않았던 내가 정상인지 아닌지, 다른 사람들도 나 같은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어짜피 내가 하나님께 데이트를 신청했으니 나의 이야기부터 두런두런하기 시작했다.
쓰나미처럼 확 다가오시지는 않으셨지만 늘 주님이 저를 지켜보시고 사랑해 주시는 걸 체험하며 산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적당한 때 적당하게 교회와 세상에서 일자리를 주시고 배우자도 주시고 자녀들을 허락하심도 감사드렸다. 잠시 교회를 안나오던 시절 지은 죄에 대해서 유감을 표현했고 용서를 구하였다.
그리고 가장으로서의 영적인 중심을 잡는 문제, 애들 교육문제와 부모님의 건강문제, 리고 나와 아내가 더욱 열심히 주님 사랑하고 살아야 할텐데 걱정이라는 둥.. 주절 주절 한번 말이 터니지까 계속 넉두리처럼 술술 나의 말이 시작되었다.
여전히 빙긋이 미소만 짓고 제 얘기를 들으신다는 생각이 들었을 무렵, 갑자기 제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의 찬양이 나의 넉두리를 조용하게 만들었다.
“기도 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 하면서 왜 방황하십니까. 주님앞에 무릎꿇고 간구해 보세요 마음을 정결하게 뜻을 다하여.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방황하십니까“
하나님은 찬양가사를 통해서 나에게 말씀을 하신 것이다.
“기도 해라 내가 들어준다”
그렇다 그동안 나는 기도를 하였지만 주님께서 들으시는 기도를 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피곤해서, 시간에 쫓겨서, 보이지 않는 의무감으로 기도하지 않고 눈만 감고 있었던 나를 하나님은 안타깝게 바라보셨던 것이다.
“맞습니다 하나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더욱더 살갑고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나의 기도를 들으시기를 간절히 원하신다는 메시지를 남기시고 나와의 데이트를 마치셨다.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역시 나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심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고,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의 참된 기도를 기쁘게 기다리시고 받아주시는지 알 수 있었다.
기도없는 봉사,기도없는 찬양,기도없는 생활은 하나님과 서서히 멀어지는 방법이었던 것이다. 기도의 용사들이 되야함을 느꼈다. 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열심히 기도하자.
사역자과정 중에서
향기나눔터
<미얀마 이야기Ⅱ>
지금은 미얀마 단기선교 모집중…
• 주 제 : “주의 길을 준비하라”
• 언 제 : 2011년 8월 9일(화) – 16일(화) : 7박 8일
• 어디로 : 미얀마의 달라근교, 바고근교
• 뭐하러 : 복음을 전하기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되는 봉사와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러…
• 무슨 일을 할까 :
교회봉헌, 의료사역, 이.미용사역, 중보기도사역, 교회학교사역
• 필요한 사람은 :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미얀마인들을 사랑해 줄 수 있는 분들과
가진 달란트를 함께 나눌 분들
• 지원문의는 : 김진명 전도사(010-7174-6080), 김 훈 장로(010-8918-3711)
교회사무실…
용두동교회 해 외 선 교 위 원 회
※ 구 버전 노트북 후원 받습니다. (미얀마 신학교 학생들 워드 연습용)
쉴만한 물가
목자를 아는 양
부흥사 무디의 한 친구가 동방을 여행할 때였습니다. 어떤 지방에 갔을 때 양을 치는 목자가 양의 이름을 불러 자유롭게 인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디의 친구는 목자가 있는 곳으로 가서 “내게 당신의 의복과 지팡이를 빌려주십시오. 그것을 입고 양을 불러보아 그들이 나를 따라 오는지를 시험해 보려고 합니다.”
목자가 그의 청을 허락하자 무디의 친구는 목자의 의복을 입고 손에 지팡이를 들고 목자와 꼭 같은 음성으로 “매–매–매” 하면서 불러냈습니다. 그러나 양은 따라오기는 고사하고 모두 놀라서 도망쳐 버렸습니다.
그는 목자에게 “왜 내가 양을 부르면 한 마리도 안 따라 올까요?” 하고 물었고, 목자는 대답하기를 “내 양은 내 목소리를 정확히 알고 내 목소리에만 따라옵니다” 하였습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요 10:27)
사역일정
5월
29 속회전도
6월
1 초하루기도회
4 새가족일대일 양육자 교육(1)
청장년 리더십학교(1)
5 성찬식
5~6 할렐루야찬양대 수련회
12 미얀마단기선교 훈련시작
13~15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유치부)
19 상반기 새가족환영회